회사·브랜드 이미지 높여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8-09 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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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업계, 문화마케팅 붐 화장품업계에 미술 전시회를 열거나 문화 예술인을 후원하는 등의 문화 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태평양은 매월 뮤지컬, 연극, 무용, 콘서트, 오페라 등의 관람 티켓을 `아이오페’ 회원 50~100여명에게 나눠주고 있으며 분야별 문화 행사 정보를 인터넷 홈페이지로 알려주고 있다.

문화 마케팅을 활발히 펼쳐온 태평양은 지난 3월 `아이오페 하프 앙상블’을 창단한데 이어 6월에는 ‘제2회 미쟝센 단편 영화제’를 개최했으며 오는 9월 5~30일에는 국내외 미술작가가 참여하는 `헤라뜰리에 아트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또 엔프라니는 지난 5월부터 현대미술과 사진예술, 공예, 패션 분야의 `실험 문화 예술인’을 매월 발굴해 서울 청담동 소재 뷰티 센터 `엔프라니 애비뉴’의 전시공간을 무료 제공하고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갖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한달에 1번씩 `무비 데이’ 행사를 열어 영화를 보여준 뒤 자사 샘플 제품을 나눠주고 있다.

애경산업은 오는 27일까지 화장품 브랜드 `마리끌레르’ 사용 소감이나 신제품 아이디어를 적어보내는 고객 중 50명을 뽑아 연극 공연 `프루프’ 관람 기회를 준다.

업계 관계자는 “화장품 사업에서 회사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문화 마케팅은 잠재적인 소비자를 발굴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문화 마케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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