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원이 잘 알아야 물건 더 팔린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8-06 18: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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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업계 제품교육 강화 ‘불황일수록 소비자에게 제품 구매의 당위성을 설득할 수 있는 전문가가 돼라’

가전업계가 침체에 빠진 내수시장에서 매장 판매원들에게 제품의 성능과 우수성을 교육하는 ‘제품교육 시스템’을 통해 수요 창출을 시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제품교육 시스템’의 효과는 삼성전자가 영국 딕슨사의 가전제품 판매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용CD 교육 결과, 7%의 매출증대 효과를 보인데서 잘 나타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자사 프리미엄 가전브랜드인 ‘하우젠’의 매출 신장을 위해 6명으로 구성된 전문강사팀을 운영,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전문강사들은 김치냉장고, 에어컨, 드럼세탁기 등 하우젠 품목과 지펠, 공기청정기 등의 품목을 대상으로 전국 매장을 돌며 현장 판매원들에게 제품의 성능과 우수성을 교육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하우젠 김치냉장고의 지난 2∼3개월 매출이 연초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나고 기타 하우젠 제품들의 매출 역시 다른 가전제품보다 상승폭이 커진 것과 관련, 회사측은 ‘제품교육 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대우일렉트로닉스도 올 초 출시한 ‘나노 클라세’ 양문형냉장고의 경우, 하이마트에서 상반기 약 36%의 판매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자체 집계됐는데 제품 출시와 함께 꾸려진 ‘제품판매 교육팀’의 현장판매원 교육이 효과를 본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집중 전략품목으로 정한 디지털 TV의 경우에도 현장 판매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LG전자도 프리미엄 제품과 신제품의 경우, 주요 성능과 특징을 담은 책자를 제작해 현장에서 고객을 맞는 직원들을 상대로 사전 교육을 실시하는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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