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사 영업력 떨어지고 대리점 대형화 추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7-03 17: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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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2년새 10만여명 감소 불과 2년 사이에 10만명이 넘는 보험설계사가 보험업계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2회계연도(2002.4-2003.3)에 보험설계사로 등록된 인원은 생명보험협회에 15만1029명, 손해보험협회에 5만4291명으로 모두 20만532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1회계연도의 22만7370명보다 2만2050명이 줄었고 2000회계연도의 31만689명과 비교하면 10만5369명이나 감소한 수준으로 2년 사이에 3명 중 1명 꼴로 설계사를 그만둔 셈이다.

생보협회 등록 설계사는 2000년 24만1793명에서 2002년 15만129명으로 9만764명이 감소했고 손보협회 등록 설계사는 6만8896명에서 5만4291명으로 1만4605명이 줄었다.

또 같은 기간에 보험대리점은 5만9333개에서 5만8144개로 1189개가 감소했다.

생보업계 대리점은 617개에서 7267개로 1250개가 늘어난 반면 손보업계는 5만3316개에서 5만877개로 2439개가 줄어들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설계사들은 대리점에 비해 영업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꾸 줄어 대리점 위주의 판매로 바뀌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따라 생보업계는 대리점이 늘고 손보업계는 대리점이 대형화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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