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투신 자금 이탈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7-02 1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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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탁고 차별화 ‘뚜렷’ 투신사의 수익성으로 이어지는 수탁고의 차별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2일 투신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태광투신(-51.6%)을 비롯해 한일투신(-37.4%), 우리투신(-37.3%) 등의 총수탁고가 30% 이상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제일투신(-29.9%)과 아이투신(-28.5%)의 감소 폭도 30%에 육박했다.

이에 반해 랜드마크투신(35.1%), 도이치투신(25.2%), 동부투신(15.7%) 등 일부 외국계 투신사와 국내 금융그룹에 속해 있는 투신사들은 수탁고가 오히려 증가했다.

수탁고 차별화는 지난 3월 SK글로벌 분식 파문 이후 발생한 환매 사태로 머니마켓펀드(MMF) 자금이 급격히 이탈하면서 환매 규모에 따라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아울러 올해 200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투신권 전체 수탁고도 지난해 말 174조원(MMF 50조원)에서 지난달 말에는 157조원(37조원)으로 17조원이나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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