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배낭여행이 직장인들의 여름 휴가용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3년전부터 일부 직장인들 사이에서 불기 시작한 배낭여행 바람은 주 5일 근무를 실시하는 기업들이 늘어난 지난해부터 급속히 확산, 하나의 여름휴가 패턴으로 자리잡았다.
주로 한달 이상씩 여행하는 대학생들과는 달리 이들은 가족 동반으로 주말을 끼어 6∼9일정도 다녀오는 경우가 많으며 단체가 아닌 자유여행이 대부분이다.
이미 대학교때 배낭여행을 다녀온 이들이 많아 가장 인상깊었던 한 두 국가만 중점적으로 여행하는 것도 특징.
특히 올해는 동남아가 여전히 사스 여파에서 자유롭지 못해 유럽으로 휴가를 떠나는 직장인들이 많을 것으로 보여 여행업계에서도 이러한 ‘직장인 배낭족’들을 잡기 위한 각종 상품을 앞다투어 내놓고 있다.
넥스투어(02-2222-6666)에서는 파리와 스위스, 런던-파리 등을 일주일정도에 집중해서 여행할 수 있는 상품 30여개를 마련했다.
휴가 날짜가 유동적인 점을 감안해 매일 출발하며 런던-파리(7일)가 139만원, 파리일주(6일)가 144만원, 이스탄불-아테네(8일)가 14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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