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불황 늪에 빠졌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6-15 1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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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BSI 89 올 3/4분기에도 중소기업의 경기 악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신용보증기금은 신용보증을 이용하는 1357개 중소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경기전망조사에서 3/4분기 경기전망 BSI(기업실사지수)가 89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BSI가 100 이하면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생각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며 지난 1/4분기 97과 2/4분기 96에 이어 3분기 연속 100 이하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은행과 정부가 하반기 경기회복을 예상하는 것과 달리 중소기업들은 향후 경기를 더 어둡게 보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 261개 건설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건설업 경기전망도 90으로 나타나 건설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감을 드러냈다.

업종별로는 소비심리 위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내수 의존도가 높은 음식료, 종이, 인쇄,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가구 등의 경기하락 폭이 클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악화를 전망하는 요인으로는 국내 수요감소(45.8%)가 가장 많이 지적됐고 다음으로 원자재가격 상승(12.7%), 판매조건 악화(9.5%) 등의 순이었다.
전재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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