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 해방은 언제쯤 …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6-12 18: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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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중국노선 부진 항공사들이 이달들어 전반적인 국제선 항공수요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주 수익노선인 중국노선의 부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경우 지난 1~8일 국제선 전 노선의 탑승률이 62%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유사한 수준으로 회복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과 5월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여파로 각각 18%포인트와 12%포인트 탑승률이 떨어졌던 점을 고려하면 본격적인 회복신호가 아니냐는 분석이다.

그러나 중국노선의 경우 이달들어 탑승률이 51%로 50%의 벽을 극복하긴 했지만 여전히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포인트 낮고 특히 6월 예약률의 경우 39%로 작년 같은기간 대비 30%포인트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성수기가 시작되는 7월 예약률도 중국노선은 37% 수준으로 작년 동기 대비 7%포인트 떨어지는 상황.

아시아나항공도 지난달 30%대에 머물던 중국노선 탑승률이 이달들어 50%대로 회복되긴 했지만 여전히 예년에 비해 10%포인트 가량 낮고 6월 이후 예약률도 40 ~50%대로 저조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동남아 노선을 포함 미주, 유럽노선의 경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달들어 동남아 노선은 70%의 탑승률을 기록하며 사실상 예년수준을 회복했고 대표적인 해외 관광지인 방콕, 괌 등의 경우 탑승률이 100%에 육박하고 있다.

아시아나도 사스여파로 40~ 50% 대에 머물던 동남아 노선 탑승률이 이달 들어 60%대로 올라섰고 이달말까지 예약률이 76%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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