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월 자동차 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 28.7%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56억9000만달러를 기록해 92년 이후 부동의 1위를 지켜온 반도체(54억3000만달러)를 누르고 수위로 올라섰다.
같은 기간 반도체의 수출증가율은 6.7%에 그쳤다.
자동차 수출은 지난 3월까지만 해도 반도체와 무선통신기기에 이어 근소한 차이로 3위에 머물렀으나 4월에 대미 수출 호조로 월간 최대 실적(16억9000만달러)을 기록하면서 단숨에 1위에 올랐다.
반도체는 92년 1위에 오른 이후 작년까지 단 한 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았다가 12년만에 처음으로 자동차에 밀려날 처지에 놓였다.
연도별 수출 순위를 보면 자동차는 80년 41위에서 85년 11위로 상승한 뒤 △90년 10위, △93년 3위, △95년 2위, △2000년 3위를 거쳐 올 1∼4월 1위에 올랐고, 반도체는 △80년 10위, △85년 6위를 거쳐 92년 1위에 등극했다.
무선통신기기는 △80년 62위, △92년 20위, △99년 6위, △2002년 3위를 기록했다.
자동차는 지난 76년 포니 택시가 에콰도르로 처음 수출된 이후 86년 엑셀, 르망이 미국에 본격 수출되기 시작한데 이어 95년 세계 5대 생산국으로 부상했다.
우리나라 수출품 중 세계시장에 가장 널리 수출되고 있는 품목도 자동차부품, 승용차 등 자동차 관련 제품이 차지했다.
지난해 △자동차부품 197개국, △세단형 승용차 172개국, △상용차 타이어 169개국, △승용차 타이어 163개국, △지프형 승용차 159개국에 각각 수출됐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자동차 수출이 최근 선전하고 있는 반면 반도체는 3∼4월 두달 연속 수출감소를 기록하고 있어 자동차가 올해 수출 1위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그러나 반도체, 무선통신기기와 각축을 벌이고 있어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재희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민선9기 철도 공약사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2/p1160278538238901_471_h2.jpg)
![[로컬거버넌스] 영광군, 특산품 산업 전환 시동](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1/p1160279549312405_637_h2.jpg)
![[로컬 거버넌스] 서울 양천구, 23~28일 추석 연휴 종합대책 시행](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0/p1160276731754243_388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 민선 9기 ‘기본사회’ 정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17/p1160278864694110_584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