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업계에 따르면 전체 승용차(RV(레저용 차량)포함) 시장내 준중형차의 판매비중은 1, 2월 각 18.8%, 3월 18.2%, 4월 17.9%로 올들어 월별로 다소 감소추세에 있으나 작년 12.6%에 비해서는 큰 폭으로 상승, 불황속 주력 차종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아반떼는 올들어 4개월 연속 베스트셀링 카로 급부상했다.
현대차는 기존 아반떼 XD의 내외장을 고급화시킨 뉴 아반떼 XD를 올 한해간 7만대 판매, 준중형차 시장내 점유율을 현 51%에서 60%대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차는 가변 흡기 밸브 방식의 α-1.5 VVT (Variable Valve Timing) 엔진을 동급 최초로 장착, 출력과 친환경성을 대폭 향상시켰다는 점을 내세워 20대 후반∼30대 중반의 사무직과 40대 중반층, 30∼40대 기혼여성을 주 타깃층으로 공략할 계획이며 아우토반 시승단 구성, 전시회 및 시승체험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또 내년부터 빨간색 펄 색상을 내수용에 추가시키는 한편 5∼6월 여성 고객을 상대로 뮤지컬 티켓을 무료 지원하는 등 여성고객 공략도 강화키로 했다.
VTT엔진과 ABS를 기본장착하는 등 가격 상승요인이 80만∼110만원 발생했음에도 불구, 50∼86만원 수준에서 인상폭을 정한 것도 판매 부진을 감안,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맞서는 GM대우와 르노삼성도 더는 점유율을 뺏기지 않겠다며 벼르고 있다.
GM대우는 3월부터 실시한 무이자 할부를 이 달에도 실시하는 한편 ‘손들면 탈 수 있어요’나 ‘부르면 달려갑니다’ 등 고객이 원하면 곧바로 시승할 수 있는 라세티 품질 체험 마케팅을 연말까지 연장, 고객 밀착형 마케팅에 승부를 걸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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