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수익성 크게 악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5-08 16: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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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매출 9%증가 불구 순익 46%줄어 지난해 국내 손해보험사들의 외형은 다소 커진 반면 수익성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2002회계연도(2002.4∼2003.3)에 국내 손해보험사 10곳이 거둬들인 원수보험료(매출)는 18조9276억원으로 전년의 17조3742억원보다 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그러나 세후 당기순이익은 8286억원에서 4462억원으로 46.0% 감소했다.

원수보험료를 가장 많이 거둬들인 손보사는 삼성화재로 6조413억원이었고 현대해상 2조8346억원, 동부화재 2조6710억원, LG화재 2조5770억원, 동양화재 1조5299억원, 제일화재 8642억원, 쌍용화재 8095억원, 신동아화재 7726억원 등의 순이었다.

세후 당기순이익은 대한화재를 제외한 대부분 손보사가 전년보다 줄어드는 등 수익성이 크게 나빠졌다.

신동아화재와 쌍용화재가 각각 71억원과 63억원 흑자에서 673억원과 165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2001회계연도에 514억원의 세후 당기순이익을 올렸던 그린화재도 30억원 적자로 전환됐다.

제일화재의 당기순익도 189억원에서 46억원으로 75.7% 감소했다.
전재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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