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복구사업 잡아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5-06 17: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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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업계 거물들 잇달아 중동 방문 이라크전 이후 중동시장 진출을 위해 무역업계 유력인사들이 중동지역을 직접 방문해 우리 기업의 진출 가능성을 모색한다.

오영교 KOTRA 사장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쿠웨이트와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 등 3개국을 방문한다.

오 사장은 우선 14일 쿠웨이트에서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등 9개 무역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지역 무역관장회의를 열어 이라크 전후 특수 및 중동 건설플랜트 시장 진출전략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15∼16일에는 요르단 암만과 UAE 두바이에서 현지 지상사협의회에 잇따라 참석해 국내 기업들의 향후 중동진출 방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또 중동에서 활동중인 국내 건설업체들을 방문해 플랜트 수주 문제를 논의하고 현지 기업들도 직접 찾아가 한국기업들의 기술능력 등을 설명한 뒤 발주과정에서 적극 반영해주도록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김재철 한국무역협회 회장도 중동무역투자사절단 단장 자격으로 6월 9일부터 11박12일 일정으로 터키, 이집트, 이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전자, 자동차부품, 섬유, 의료기기 분야에 걸쳐 30여개 국내기업으로 구성된 무역투자사절단을 이끌고 가 현지 바이어들과 1:1 투자 및 수출상담을 주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업무협정을 맺은 터키상공회의소와 현지 주요 인사들도 만나 우리기업의 수주활동에 협조를 요청키로 했으며, 무역 유관기관들과 추가로 업무협정을 체결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이라크전 이후 중동시장 특수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김재철 회장이 직접 무역투자사절단을 이끌고 가기로 결정했다”며 “특히 새로운 거래선을 발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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