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체감경기 7개월 연속 하락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4-30 17:05:0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5월SBHI 88로 떨어져 중소제조업 체감경기가 7개월째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30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1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5월중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88.0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제조업 SBHI는 지난해 11월(99.9), 12월(93.6), 올해 1월(88.1), 2월(92.2), 3월(9 4.4), 4월(87.4) 등 7개월째 100선을 밑돌면서 경기가 계속 위축되고 있다.

SBHI는 100을 넘으면 경기가 전월보다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업체가 더 많음을,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뜻한다.

기협중앙회는 “이라크전 종결에도 불구하고 소비·설비투자 부진,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에 따른 해외수요 위축, 북핵문제 등으로 경기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기변동 항목별 SBHI를 보면 △생산(92.1), △내수(88.0), △수출(89.6), △경상이익(82.7), △자금조달사정(86.9) △고용수준(87.6) 등 모든 항목이 전월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광학기기·시계(103.5)를 제외한 전 업종이 100 미만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