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3월말 개인 신용불량자 수는 전달보다 11만8470명(4.17%) 늘어난 295만6794명을 기록했다.
월중 신용불량자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6만2000명(2.4%)에서 1월 10만6000명(4%)으로 늘었다가 2월에는 9만6000명(3.5%)으로 주춤하는 듯 했으나 3월에 다시 튀어올랐다.
통상 3개월 연체시 신용불량으로 등록되므로 3월 신용불량자 급증은 작년 12월께 연체에 들어간 채무자가 크게 늘었다는 의미다.
전체 신용불량자 가운데 신용카드 관련은 176만6701명으로 전달보다 9만728명(5.4%)증가하며 전체의 60%에 육박했다.
신용불량 등록건수는 1172만7670건으로 전달보다 73만1132건(6.6%)이 늘었고 1인당 신용불량 등록건수는 3.96건으로 신용불량자들은 대개 4가지 이상 연체 채무를 갖고 있는 셈이다.
부문별로는 카드론과 신용카드 관련 신용불량 등록이 88만7000건과 163만9000건으로 각각 19%, 11% 증가했고 대출금 관련은 247만1000건으로 12% 늘었다.
연령별로는 감소세를 보이던 10대 신용불량자가 5428명으로 전달보다 305명(5.9%) 늘어나며 증가세로 반전한 것이 눈에 띄었고 20~30대는 57만5000명과 86만4000명으로 각각 3만1000명(5.7%), 3만8000명(4.6%) 늘어나며 증가추세를 유지했다.
박수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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