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시어터시장 급팽창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4-21 17:15: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올들어 판매 2~3배 늘어 홈시어터 시장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 태광산업 등 제조업체들은 올들어 홈시어터 판매규모가 작년에 비해 2∼3배 이상 급증, 본격적인 시장 성숙기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홈시어터 시장을 집중 육성하라’는 지시를 받고 시장공략에 적극 나선 삼성전자의 경우 DVD와 디지털 TV의 보급이 크게 늘어나 올 1/4분기 홈시어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0%나 신장된 것으로 집계됐다.

50만∼90만원대 중저가형 제품이 주류를 이루던 모델은 최근 영국의 세계적인 오디오업체인 바우어스 앤 윌킨스(Bowers & Wilkins)와 기술 제휴를 통해 부유한 마니아를 겨냥한 1200만원대 제품까지 나올 정도가 됐다.

LG전자는 구자홍 회장이 ‘홈시어터는 LG의 비전을 실현할 홈 네트워크 사업’이라고 선언한 이후 두 달에 하나꼴로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올해 판매량은 이미 작년 상반기 판매규모를 넘어섰다.

오디오 전문기업이었던 태광산업은 중국산 저가제품의 출현으로 미니오디오 판매가 부진을 겪자 ‘뮤테크’ 브랜드를 이용한 홈시어터 시장에 승부를 걸고 할인점, 전자전문 대리점 등을 공략중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