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형SUV로 한국시장 공략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4-20 17: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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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수입차 모터쇼 내달 1일부터 열흘간 ‘2003 수입차 모터쇼’(KIMS. Korea Import Car Motor Show)가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2회째를 맞는 이번 모터쇼는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자동차, 끝없는 진보와 발전’(Mobility Unlimited)을 주제로 열흘간 열려 수입차를 마음껏 눈요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렉서스, 다임러 크라이슬러, 닷지, 포드, 링컨, 포르쉐 등 17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하며 출시차종은 100여종.

특히 이번 모터쇼에는 세계적인 RV(레저용차량) 돌풍을 업고 다양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가 대거 선보이며 상당수 신차도 모터쇼를 통해 ‘데뷔’한다. 또 컨셉트카를 통해 `자동차의 미래’를 엿보는 또 다른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지난달 국내에 출시된 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도요타 렉서스의 럭셔리 SUV인 RX330이 이번 모터쇼에서도 선을 보인다.

볼보 최초의 SUV로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고의 차’로 선정된 XC90과 역시 폴크스바겐의 첫 SUV인 투아렉도 이번 모터쇼를 통해 한국시장에서 첫 테이프를 끊게 된다.

GM코리아와 포드코리아는 올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캐딜락의 중형 럭셔리 SUV인 SRX와 링컨의 럭셔리 SUV인 에비에이터를 미리 ‘맛뵈기’로 내놓을 예정이다.

폴크스바겐의 뉴비틀 카브리올레 디젤엔진 차량과 메르세데스-벤츠의 뉴CLK 카브리올레 등 오픈카들도 이번 모터쇼를 통해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다.

국내 출시를 곧 앞둔 스포츠 럭셔리카인 뉴아우디 A8과 포드 스포츠카의 대명사 머스탱도 각각 모터쇼에 등장할 예정이며 국내 재진출을 준비중인 푸조는 2000만원대 하드탑 컨버터블인 206cc에서부터 최고급 엘레강스 세단인 607, 7인승 RV인 307SW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며 이미지 구축에 나선다.

다임러 크라이슬러는 ‘슈퍼머슬카’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닷지 바이퍼와 지프 윌리스, 크라이슬러 크로스 파이어 등 3종의 컨셉트카를 내놓는다.

안전을 주제로 한 컨셉트카인 볼보의 SCC는 차량 바깥에도 에어백이 달려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01년 도쿄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던 벤츠 F400카빙은 급브레이크를 걸면 네 바퀴의 각도가 순식간에 조정되는 등 모터사이클의 기동성과 자동차의 안정성을 함께 갖췄다.

문을 치켜올려 여닫는 ‘걸 윙 도어’로 유명한 벤츠의 클래식카 300SL, 전 세계에서 399대만 한정생산되는 70만달러 상당의 최고급 스포츠카 엔초 페라리, 색상과 외장을 새롭게 디자인한 렉서스의 2000cc 스포츠세단 IS200의 등장도 눈길을 끈다.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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