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두달째 감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4-17 18: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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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재 1224억달러 외환보유액이 2개월 연속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은행은 지난 15일 현재 외환보유액이 1224억3500만달러로 지난달말에 비해 13억8900만달러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외환보유액은 3월중 1억6000만달러 줄어든데 이어 이달 전체로도 운용수익이 크게 증가하지않을 경우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한은은 “지난 15일 만기도래한 10억달러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을 상환하고 1억7700만달러의 이자를 지급한데다 엔화약세로 미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은 관계자는 “외환보유액 감소는 외평채 원금상환이 결정적인 이유였다”면서 “하지만 운용수익이 꾸준히 늘고 있어 월말기준으로 플러스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외환보유액이 큰 폭으로 줄었지만 △일본 4962억달러, △중국 3160억달러, △대만 1686억달러에 이어 세계 4위의 외환보유국 지위는 유지했다.
박수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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