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용’ 회복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4-08 17: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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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평채 가산금리 1.3%대로 떨어져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가산금리가 SK글로벌사태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또 국가부도 리스크를 감안해 외평채거래시 지불하는 보증수수료인 ‘외평채부도스왑금리’(CDS금리)도 큰 폭으로 떨어져 2월말 수준을 회복했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전날 홍콩 채권시장에서 2008년말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가산금리(미국 재무부채권 기준)는 1.36%로 지난 주말(1.42%)에 비해 0.06% 포인트 급락했다.

이에따라 SK글로벌 분식회계 사태와 북한의 미사일발사 영향으로 지난달 12일 2.15%(연중최고치)까지 치솟았던 외평채 가산금리는 2월말(1.28%) 수준에 거의 다가섰다.

한은 관계자는 “미군의 바그다드 입성으로 미-이라크전쟁의 조기종결 가능성이 높아진데다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희석된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외평채가산금리는 작년말 1.23%, 2월말 1.28%에서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지난달 10일엔 1.65%로 급등했고, SK글로벌 분식회계 사태가 터진 같은달 11일엔 1.75%로 높아진뒤 하루뒤인 12일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외평채 가산금리의 선행지표인 외평채부도 스왑금리는 지난 7일 1.15%(도이치은행 기준)로 연중 최고치였던 지난달 12일(2%)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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