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경영실태평가 등급과 검사인력 사정 등을 감안,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종합검사를 실시할 금융기관 41개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종합검사 대상기관을 권역별로 보면 은행 14개, 비은행 7개, 보험 7개, 증권 13개 등이고 은행의 경우 일부 해외점포도 포함됐다.
하지만 금감원은 홍콩과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에 있는 점포의 경우 ‘괴질’이 확산되고 있어 검사 일정을 변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검사 대상 기관중 대기업 금융 계열사나 금융그룹 계열사는 문제점이 적발되면 다른 계열 금융사까지 함께 검사하는 연계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종합검사는 지난 1.4분기에 이어 자산운용의 건전성, 내부통제 시스템과 각종 전산시스템에 대한 안전성, 계열 금융사간 부당 내부지원, 전쟁 등 위기상황 대처 능력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금감원 관계자는 “미국과 이라크의 전쟁, SK글로벌 파문, 카드사 문제 등으로 금융시장 여건이 좋지 않은 만큼 검사 기간을 줄이는 등 검사대상 기관의 부담을 최대한 줄여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종명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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