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의 ‘서유럽시장 판매실적 분석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서유럽시장에서 한국차 판매대수는 38만9222대로 전년보다 5.2% 감소했고 시장점유율도 전년의 2.8%에서 2.7%로 낮아졌다.
이는 서유럽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와 함께 현대·기아차 노사분규에 따른 수출 전략차종의 공급물량 부족 및 GM대우차 출범 이전 대우차의 수출활동 부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협회는 이에따라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서유럽시장 판매확대를 위해 딜러 판매망 강화 및 정비전문 취급 딜러의 개발, 유럽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디젤승용차 개발을 포함한 수출차종 교체 및 업그레이드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특히 이 지역에서 미국 빅3의 딜러는 업체당 2000∼3000개에 달하는 반면 한국업체의 딜러는 업체당 600~1000개에 머무는 점을 감안, 경쟁이 치열한 전략적 요충지에는 직영점 설립을 통해 품질과 브랜드 인지도의 열세를 극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이와 함께 소비자 및 딜러에 대한 다양한 금융지원등 다양한 정책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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