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투신운용 매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3-27 20: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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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금융기관 민영화 ‘물꼬’ 정부가 27일 현대투신증권과 현대투자신탁운용을 매각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에 따라 정부보유 금융기관들의 민영화에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현재 현투에 이어 다음달 조흥은행, 연내 우리금융지주의 민영화를 실현하고 상반기 국민은행의 정부지분을 매각한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통합 하나은행의 정부보유 지분도 시장상황을 봐가며 조기매각을 추진키로 하는 등 다른 공적자금 투입은행도 해당 은행의 여건 등을 감안해 은행별 민영화 방안을 조기에 마련키로 했다.

조흥은행은 이달말까지 실사작업이 끝나면 다음달 초부터 본격적인 가격협상을 벌일 예정이어서 빠르면 다음달 중순께 민영화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흥은행은 정부의 민영화 의지가 확고한데다 우선협상대상자인 신한금융지주가 제시한 조건들이 시장상황에 맞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 매각작업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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