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현금서비스 수수료 인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3-26 16: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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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4%P… 현대·삼성등 5월부터 시행 신용카드사들이 오는 5월부터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을 최고 4%포인트 인상키로 했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최근 수수료 인상안을 확정, 고객들에게 공지했다.

인상안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오는 5월1일부터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을 기존 13∼23.8%에서 13∼27.8%로 최고 4%포인트, 할부서비스 수수료율은 11∼17.7%에서 9.5∼21.2%로 최고 3.5%포인트, 카드론 이자율은 9∼19%에서 9∼24%로 최고 5%포인트 각각 인상키로 했다.

현대카드는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의 경우 연체회원이나 회원가입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일부 회원에 대해서만 일시적으로 최고 27.8%를 적용키로 했다”면서 “신용상태가 양호한 60% 이상 일반회원의 수수료율 인상폭은 0.6∼1.4%포인트 정도”라고 설명했다.

삼성카드도 5월1일부터 현금서비스와 할부서비스, 카드론 등 각종 수수료율을 최고 4% 가량 인상키로 내부 방침을 정하고, 이번주 내에 인상안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엘지카드도 수수료 3∼4% 포인트 인상안을 늦어도 금주중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국민과 외환, 신한 등 다른 카드사들은 다음주께 수수료 인상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인상폭은 삼성, 엘지, 현대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을 최소 3∼4%포인트 인상할 수밖에 없다”면서 “다만 대부분 카드사들이 우량회원에 대해서는 수수료 인상폭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신종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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