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내수 계속 ‘겨울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3-25 1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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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의 공격적인 판촉활동에도 불구하고 이라크전쟁 발발 등에 따라 이달 들어서도 자동차 내수판매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1∼20일 현대, 기아, GM대우, 르노삼성, 쌍용차의 승용차(레저용차량 포함) 판매대수는 5만6355대로 지난달 같은 기간의 5만5934대에 비해 0.8%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달 들어 차업계가 경기침체와 고유가 지속 등에 따른 내수 부진을 뚫기 위해 무이자 할부나 할인판매 등 대대적인 마케팅 공세를 펴고 있지만 설상가상으로 이라크전까지 발발하면서 뚜렷한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일부 차종을 제외한 대부분 차종이 계약후 바로 차를 인도받을 수 있을 정도로 출고 대기일이 짧아졌고 인기 차종의 경우도 대기일이 대폭 줄었다.

현대차의 경우 그랜저XG와 아반떼 XD의 출고대기일이 전달의 70일, 30일에서 각각 30일, 20일로 짧아진 것을 비롯해 에쿠스(40∼50일), 싼타페(30일), 쏘나타(20일)를 제외한 테라칸, 클릭, 베르나 등 상당수 차종이 계약후 7∼10일 정도면 출고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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