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인당 국민소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3-23 18: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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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1만달러 넘어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이 외환위기 이후 5년만에 1만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성장률인 실질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민간소비와 수출호조에 힘입어 6.3%를 기록, 전년보다 배나 높았다.

소비증가가 소득증가보다 커지면서 총저축률이 지난 83년 이후 처음으로 30%선 밑으로 떨어졌다.

최근 한국은행이 내놓은 ‘2002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작년중 실질국내총생산(GDP)은 전년대비 6.3% 성장했다.

이는 당초 예상치(6.2%)보다 높은 것으로 2000년(9.3%)에 비해 낮지만 2001년(3.1%)보다는 큰 폭의 성장률이다.

한은은 민간소비와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설비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경제성장률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분기별로는 1/4분기 6.2%, 2.4분기 6.6%에서 3.4분기엔 5.8%로 낮아졌으나 4/4분기엔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설비투자가 살아나면서 예상(6.5%)을 초과한 6.8%나 성장했다.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원화기준 1253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7.8%(91만1000원) 증가했고 달러기준으로는 1만13달러로 전년(9000달러)보다 11.3%(1013달러) 늘었다.

달러기준 국민총소득이 1만달러를 넘은 것은 외환위기 이전인 지난 97년(1만315달러) 이후 5년만이다.

달러기준 국민소득이 당초 예상을 깨고 1만달러를 넘어선 것은 대미 달러 환율이 연평균 3.1% 하락(원화가치 절상)한데 따른 것이다.
박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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