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계 카드 연체율 상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3-13 19: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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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연체도 늘어 지난해 말 주춤했던 은행계 신용카드와 가계대출 연체율이 올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은행계 신용카드 연체율(1개월 이상)은 11.9%로 전달말의 10.2%보다 1.7%포인트 높아졌다.

지난 2001년말 4.1%에 불과했던 은행계 신용카드 연체율은 지난해 6월말 5.3%, 9월말 7.2%, 11월말 8.4%로 증가하다가 12월말 8.4%로 주춤하는 듯 했지만 올 1월말 10%대를 넘어서면서 상승세로 다시 반전됐다.

또 지난달 말 가계대출 연체율도 2.1%로 전달말의 1.9%에 비해 0.2%포인트 올라가 신용카드에 비해 증가폭은 크지 않지만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10월말 1.7%를 기록한 이후 11월말 1.6%, 12월말 1.5%로 계속 떨어져 안정세를 보이는 듯 했다.

하지만 올 1월말 1.9%로 증가한 뒤 2월말에는 지난해 2월(2.0%) 이후 1년만에 다시 2%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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