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홈쇼핑 매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3-10 18: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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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최고 20%격감 올들어 국내 가전업체들의 TV 및 인터넷 홈쇼핑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가전제품에 대한 내수부진이 계속되고 홈쇼핑 업체의 회계기준이 바뀌면서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한 주요 가전업체의 홈쇼핑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최고 2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경우 올들어 가전제품에 대한 방송시간이 줄어들면서 TV 및 인터넷 쇼핑몰 매출이 전년대비 10~15% 가량 감소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홈쇼핑이 차지하던 비중도 작년말 6%에서 1~2%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다.

LG전자도 올들어 1-2월 두달간 TV홈쇼핑을 통한 매출이 작년 동기에 비해 15~18% 가량 감소하면서 홈쇼핑 부진이 가전제품 내수위축의 요인중 하나가 되고 있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TV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 모두 올들어 평균 15% 가량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으며 홈쇼핑 판매 부진이 1분기내내 계속될 것으로 예상, 1분기 내수 매출목표를 하향 조정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이런 현상은 국내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는데다 홈쇼핑업계 회계기준이 올해 1월 1일부터 매출에서 수익률로 전환되면서 홈쇼핑 업체들이 일제히 수익률이 의류 등 생활용품보다 낮은 가전제품의 판매 비중을 줄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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