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사랑카드’ 인기몰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3-06 17: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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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일부 적립 지자체에 발전기금 카드 사용액의 일정부분을 고향발전 기금으로 기부하는 ‘내고장사랑 카드’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비씨카드는 지방자치단체 발전기금 적립기능이 있는 ‘마이홈러브카드’(My home love card)가 작년 말 현재 총 69만장이 발급돼 전년도 말 29만장의 2.4배로 늘어났다고 6일 밝혔다.

또 마이홈러브카드 이용액도 2001년 3320억원에서 지난해 9336억원으로 2.8배로 증가했다.

비씨카드는 마이홈러브카드 이용액중 0.1∼0.2%를 카드사 부담으로 적립한 뒤 적립액을 매년 정기적으로 해당 지자체에 전달하고 있는데 이용액이 급증하면서 적립액도 2001년 4억원에서 지난해 14억원으로 250%나 늘었다. 적립액이 가장 큰 카드는 충북그린카드로, 비씨카드는 최근 충북도에 1억7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비씨카드는 현재 충북그린카드와 대전사랑카드, 경남이웃사랑나눔카드, 제천사랑카드 등 총 94가지의 지자체 제휴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외환카드도 제주사랑카드를 비롯해 총 20가지의 지자체 제휴카드를 발급하고 있는데 카드회원 수가 작년 말 현재 19만1000명으로, 2001년 말의 8만5000명에 비해 120% 이상 늘었다. 카드 이용액도 2001년 6억8000만원에서 지난해 17억1900만원으로 150% 이상 증가했다.

이밖에 8개의 지자체 제휴카드를 발급하고 있는 국민카드를 비롯, 다른 카드사들의 지자체 제휴카드 회원 및 이용액도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내고장사랑 카드는 지자체와 지역가맹점, 지역주민들에게 연대감을 심어주는 등 여러 순기능을 갖고 있다”면서 “내고장사랑 카드 활성화를 위해 종합병원 무이자할부 등 부가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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