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가동률 43개월만에 최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3-05 18: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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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0.3%P 떨어져 70.5% 국내외 경기 불안에 따라 생산이 위축되면서 중소기업 평균가동률이 4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중소제조업체 1500개사를 대상으로 설비가동상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1월중 평균가동률이 전월에 비해 0.3%포인트 하락한 70.5%를 기록, 지난 11월(-1.0%p), 12월(-0.7%p)에 이어 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에따라 중소기업 평균가동률은 99년 6월(69.7%) 이후 4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게 됐다.

기협중앙회는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내수부진과 환율 불안, 유가급등, 북핵문제 등 대내외적으로 불투명한 경제환경이 지속되면서 설비 가동률이 계속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종별 평균가동률을 보면 모든 업종이 정상 가동률(80%)을 밑돌았으며 특히 비금속광물제품(63.9%), 섬유제품(64.5%), 의복 및 모피제품(66.9%), 목재 및 나무제품(67.1%), 가죽.가방 및 신발(67.9%) 등은 70% 미만의 낮은 가동률을 보였다.

기업규모별로는 종업원 50인 미만의 소기업의 가동률이 68.8%로 중기업(75.2%)에 비해 낮은 수준을 보였고, 부문별로는 경공업의 가동률(69.2%)이 중화학공업(72.4%) 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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