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게임시장도 ‘한류’열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3-05 18:46:3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상위 10위권내 7개 진입 고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온라인 게임시장에 ‘한류(韓流)’ 열풍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5일 KOTRA가 입수한 중국 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원 산하 조사기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주요 온라인 게임 74개 중 48.6%인 36개가 한국산 게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국산 게임은 16개(21.6%), 대만산 게임은 12개(16.2%)였으며, 기타 유럽과 미국, 일본산 게임 등의 점유율은 13.5%에 그쳤다고 KOTRA는 전했다.

특히 한국산 게임은 중국내 상위 10위권 온라인 게임 중 7개가 포함됐으며 게임시장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사실상 90% 이상에 달한다고 KOTRA는 설명했다.

작년 10월 중국내 시험서비스를 시작한 웹젠의 ‘뮤’는 온라인 게임 시험서비스사상 최대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웹젠의 중국 파트너인 더나인닷컴은 18%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리니지’ 게임으로 유명한 엔씨소프트도 작년 11월 중국 포털사이트 업체인 시나닷컴과의 합작투자로 중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한국의 온라인 게임은 ‘촨치’(傳奇.미르의전설), ‘텐탕’(天堂.리니지), ‘위에쨘’(決戰.드로이얀)등이라고 KOTRA는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