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는 이달 중 조합원 한 명당 5000원씩을 걷어 자본금 4억여원 규모의 가칭 금융노조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미 각 지부별로 대의원 대회에서 이와 관련 결의를 마친 상태이며 지부별 규정에 따라 기금에서 내거나 조합원이 직접 내게된다고 금융노조는 말했다.
금융노조 관계자는 “노동운동을 하더라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외면해서는 안된다는 발상에서 복지사업을 하기로 했다”면서 “특히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집행부가 바뀌더라도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재단 설립안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재단이 설립되면 결식아동 돕기나 노인 요양시설 운영 등의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연합
재난 보험가입 의무화
지하철·교량등 시설관리업체
지하철과 교량 등에서의 화재, 붕괴, 폭발 등에 대비한 보험 가입이 의무화될 전망이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5일 “대구지하철 방화와 같은 대형참사로 사망하거나 다친 피해자들이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도록 지하철이나 교량 등의 시설을 관리하는 업체도 의무적으로 보험에 가입하도록 하는 재난보험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구 지하철의 경우 보험에 가입했으나 피해자들이 받는 보험금이 적으며 부산 지하철은 아예 보험에 가입하지도 않았다”며 “보상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재경부는 관련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조만간 보험협회 관계자 등이 참가하는 태스크포스팀을 꾸려 의무가입 대상 등 세부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병원, 호텔, 유흥주점, 공연장,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의 보험가입은 의무화돼 있으나 지하철과 교량 등에서의 재난에 대비한 규정은 별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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