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4∼12월) 23개 손보사의 영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순이익은 모두 4489억원으로 전년동기의 1조2977억원에 비해 65.4%인 8488억원이 줄었다.
이는 주식시장 침체 등 투자환경 악화에 따라 투자영업이익이 8701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2445억원 감소했으며 서울보증보험의 순이익이 전년동기보다 8058억원 줄었기 때문이다.
보험영업이익도 130억원으로 전년동기의 2616억원에 비해 2485억원 줄었으며 특히 일반손보사는 지난해 태풍과 집중호우에 따른 자동차 침수손해해와 사고건수 증가 등에 따라 2126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외형면에서는 원수보험료가 15조2588억원으로 전년동기의 13조7814억원에 비해 10.7%인 1조4774억원이 증가했다.
이밖에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월드컵 이후 사고건수의 증가 등에 따라 지난해 1분기 62.8%에서 2분기 64.7%, 3분기 66.9%로 악화세가 지속됐다. 회사별 순이익은 ▲삼성화재가 2301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LG화재 631억원, ▲동부화재 574억원, ▲대한화재 390억원, ▲코리안리 345억원, ▲동양화재 327억원, ▲현대해상 314억원 등의 순이었다.
기아자동차는 올해 완성차 수출목표인 52만7000대를 달성하기 위해 유럽시장 공략을 강화키로 하고 유럽시장 수출목표를 12만6000대로 작년보다 26% 늘리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를 위해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 벨기에, 영국 등 5개 국가의 판매망을 기존의 대리점 체제에서 직영체제인 법인으로 전환하고 딜러 수 또한 늘리는 등 마케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애프터서비스(A/S) 투자를 확대하고 자동차의 기술적인 사안에 대한 딜러 및 대리점의 문의사항을 즉시 해결해주는 테크니컬 핫라인시스템을 유럽전역으로 확대하는 등 A/S 수준을 해외 유명메이커와 대등한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기아차는 또 이날부터 이틀간 스페인 세비야에서 유럽 20개국 1100여개 딜러 및 대리점 관계자를 초청해 딜러대회를 가진데 이어 3월4일 개막되는 제네바모터쇼에서 대형세단 오피러스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6월부터 유럽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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