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매너’ 배우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3-02 13: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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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문화센터 강좌 남성 직장인들 사이에 ‘비즈니스 매너‘ 배우기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직장에서 국제적인 감각이나 사교력 등이 실무능력 만큼 중요하게 인식되면서 각 백화점 문화센터에는 비즈니스 매너를 배우려는 남성 직장인들이 줄을 잇고 있다.

신세계 강남점 문화센터는 작년 여름 처음 개설한 ‘영 노블레스’ 비지니스 매너강좌가 남성 직장인들로부터 의외로 좋은 반응을 얻자 올해는 아예 남성 직장인 전용으로 ‘썩세스 멘스 클럽’(Success Men’s Club)을 별도 개설했다.

이달 중순 시작하는 이 프로그램은 ‘이미지 메이킹’, ‘성공 남성의 코디법’, ‘노블레스 매너‘ 등 3가지 강좌로 구성돼 있는데, 접수 시작 10여일 만에 이미 신청자가 정원(강좌당 20명)의 절반을 넘어섰다.

강좌 신청자들은 직장인과 대기업 임원, 중소기업 사장, 공무원 등 다양하며 연령도 20대부터 60대까지 골고루 퍼져 있다. 신세계 문화센터 관계자는 “과거 남성 직장인들은 스포츠댄스나 어학강좌를 주로 수강했다”면서 “그러나 최근 1년 사이 비즈니스 매너를 배우려는 직장인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말했다.

롯데, 현대 등 다른 백화점 문화센터의 비즈니스 매너 강좌에도 남성 직장인들이 몰려들고 있다.

롯데 잠실점과 현대 신촌점은 최근 남녀 모두 수강할 수 있는 ‘성공적인 매너와 이미지 메이킹’, ‘직장인 이미지 메이킹’ 강좌를 각각 신설해 수강생을 모집중인데, 남성 직장인 신청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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