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에어컨시장 공략 박차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2-27 10: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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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3사 유럽최대 에어컨전시회 참가 삼성전자와 LG전자, 대우일렉트로닉스 등 국내 가전업체들이 유럽지역 에어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이들 가전 3사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에어컨 전시회 ‘끌리마티자씨옹 쇼 2003’(Climatization Show)에 참가, 건강과 환경, 초절전형 제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총 95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 ‘삼성 에어컨과 함께 건강한 공기를’(Take a Deep Breath)이라는 슬로건으로 총 10개 제품군 50여종의 모델을 선보인다.

출시 제품은 디지털 에어컨을 비롯, 디지털 시스템 멀티형(DVM) 및 가정용 멀티형, 인버터 고효율형, 인테리어형 에어컨, 공기 청정기, 홈 네트워크 등으로 건강, 환경, 에너지를 고려한 전략 제품들이다. 특히 디지털 에어컨은 디지털 공기청정기술(BIOnizerTM)을 적용, 건강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분리형 제품으로 음이온 발생의 공기청정기능, 미세 먼지입자 제거 기능, 산소발생 기능 등을 갖춘 2003년형 신제품이다.

LG전자는 참가업체 가운데 최대 규모인 140평의 부스를 설치하고 유럽형 초절전 ‘멀티 V’ 시스템 에어컨을 선보인다.

멀티 V는 3세대 에너지 절약기술인 `인버터 기술’을 채용, 기존대비 최대 32%의 추가절전이 가능하며 건물 설계시 대용량 실외기 1대에 각 실의 용도와 형태에 따라 원하는 타입의 실내기 12대를 선택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외에도 지역에 맞는 환기 시스템, 소형 컨버터블, 냉난방 기능을 갖춘 엘리베이션 그릴, 무선기지국용 에어컨, 1대의 실외기에 2대의 실내기를 가동할 수 있는 ‘투인 원’(2in1) 에어컨을 전시한다.

대우일렉트로닉스도 산소발생 에어컨, 나노실버 냉장고 등 친건강 제품과 CFC-FREE(대체냉매) 에어컨, 인버터 에어컨 등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고 바이어 상담실을 별도의 산소체험방으로 꾸며 운영키로 했다.

격년제로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올해 다이킨, 파나소닉, 캐리어 등 전세계 1000여개의 가전업체가 참가하며 전시품목은 에어컨, 히터, 상업용 냉장 시스템 제품 등이다.
/박용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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