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시장 침체 장기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2-20 17:33:5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5개월째 판매 하락세 전통적인 비수기인 1∼2월이 끝나가건만 중고차 가격은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는 등 중고차 시장에는 계속 찬바람이 불고 있다.

20일 서울지역 중고차 매매상으로 구성된 ‘서울시 자동차 매매사업조합’에 따르면 3월 중고차 시세는 지난해 연말부터 본격화된 하락세가 더욱 심화, 차종별로 20만∼100만원씩 하락했고 RV(레저용 차량) 열풍도 중고차 시장에서는 맥을 못추고 있다.

경차와 소형차의 경우 평균 20만원씩 하락, 2000년식 오토 중품인 현대 아토스 까미는 320만원에, 기아 비스토 ESS는 360만원에, GM대우 마티즈 MX는 380만원에 각각 3월 거래가가 정해졌다. 준중형차도 20만원씩 떨어져 2002년식 오토 중품의 경우 현대 아반떼XD 1.5GLS는 910만원, 기아의 스펙트라 1.5SLX는 880만원, GM대우의 라세티 EX고급형은 860만원, 르노삼성의 SM3 1.5SE는 930만원으로 각각 가격이 책정됐다.

중형차와 대형차는 하락폭이 50만∼100만원으로 더 커 현대 EF쏘나타 1.8 2000년식 오토 중품이 770만원으로 전월 대비 50만원 떨어졌으며 현대 에쿠스 3.5 GS와 기아 엔터프라이즈 3.6 2000년식이 각각 3000만원과 2500만원으로 전월 대비 100만원씩 곤두박질쳤다.

전체적인 침체속에 RV도 하락세를 면치 못해 2001년식의 경우 기아 카니발 9인승 파크 LPG 가 1100만원에, 현대 트라제 XG 9인승GLS LPG가 1300만원에 가격이 정해지는 등 50만원씩 떨어졌고 GM대우의 LPG 스페셜(2001년식)은 1150만원으로 20만원이 떨어졌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