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불카드 ‘유명무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2-11 17: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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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등 관련 인프라 부족 정부가 무분별한 신용카드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예금잔고 한도 내에서만 구매가 가능한 직불카드의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나 정작 직불카드는 관련 인프라 부족으로 시장에서 외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직불카드의 소득공제율을 20%에서 30%로 인상하고, 직불카드 복권당첨 확률을 배로 확대하는 등 직불카드 활성화대책을 마련했으나 직불카드 가맹점 등 관련 기반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직불카드 이용액은 도입 첫해인 지난 ▲96년 338억원, ▲97년 571억원, ▲98년 636억원, ▲99년 981억원, ▲2000년 1064억원 등으로 도입 5년동안 꾸준히 증가해 왔으나 가맹점(작년 9월 기준 35만4000개)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자 2001년(1000억원)과 지난해(800억원)에는 오히려 큰 폭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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