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 시장점유율 3%대 추락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2-10 17: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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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판매격감…지난달 3589대에 그쳐 경차에 대한 세금 면제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등 고유가 시대를 맞아 최근 경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정작 올들어 승용차시장에서 경차 비중은 3%대로까지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경차(800cc이하) 판매대수는 3589대로 전체 승용차 판매대수 10만242대에서 경차의 점유율은 3.6%에 그쳐 지난해의 4%대에서 3%대로 떨어졌다.

승용차 시장에서 경차의 점유율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27.6%인 15만6521대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99년 14.2%, ▲2000년 8.8%, ▲2001년 7.7%, ▲2002년 4.7%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월 경차 판매대수는 전월 4242대보다 15.4%, 지난해 동월 대비 5535대보다 35.2%나 감소한 것으로 소형차가 전월 대비 0.6% 증가하고 중형차와 대형차가 각각 5.3%와 4.3%씩 감소한 것에 비하면 경차의 감소폭은 매우 큰 것이다.

차종별로는 마티즈가 지난달 2899대 팔려 전월에 비해 15.7%, 전년도 동월에 비해 28.6% 감소했고 비스토는 690대가 판매돼 전월대비 9.2%, 전년도 동월 대비 37.1% 줄었다.

경차 판매가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현대차 아토스는 작년 10월부터 생산이 아예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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