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中企대출 크게늘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2-05 10: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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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가계대출은 ‘제자리’ 올들어 은행권은 수신(예금)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중소기업대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은 기업들의 차입 기피 및 부동산경기 침체로 제자리걸음이거나 오히려 감소했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은행인 국민은행의 1월말 현재 총수신잔액은 140조3694억원으로 작년말(140조7296억원)에 비해 3602억원 감소했다.

우리은행의 수신도 66조7815억원으로 작년말에 비해 2900억원 줄었다. 조흥은행 역시 52조589억원으로 3800억원 감소했다. 하지만 외환은행은 44조2810억원으로 작년말에 비해 1495억원 증가했다.

대형 은행들의 수신이 올들어 감소한 것은 작년말 결제 수요용으로 예치됐던 요구불예금이 시중은행 전체로 6조원 이상 투신의 MMF 등으로 빠져나갔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대출은 전체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중소기업 대출이 두드러졌다. 반면 가계대출과 대기업대출은 제자리걸음이거나 감소한 은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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