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시장 SUV가 달군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1-14 17: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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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포드등 신형모델 출시 ‘2003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뜨겁게 달군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열풍이 국산차 시장에 이어 수입차 시장에도 거세게 불어닥칠 전망이다.

14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GM과 포드, 볼보, 포르쉐 등 수입차의 국내 판매법인들은 올해 안으로 중형에서부터 럭셔리한 대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SUV 모델을 국내 시장에 잇따라 선보이며 SUV 주도권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GM코리아는 오는 10월 캐딜락 최초의 SUV 모델인 대형 럭셔리 에스칼레이드에 이어 11월 중형 럭셔리 SUV 크로스오버 차량인 캐딜락 SRX를 연이어 국내에 출시, SUV 분야 국내 진출에 첫 발을 내딛는다.

포드 코리아도 올해 안으로 7인승 대형 SUV인 링컨 애비에이터 모델을 국내에 들여와 이스케이프와 익스플로러 등 이미 국내에 진출한 차량들에 이어 SUV 라인업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포르셰와 폴크스바겐은 이들 브랜드의 첫 SUV인 카이엔과 투아렉을 각각 3월과 7월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인데 특히 카이옌은 1억2000만∼1억7000만원대를 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볼보도 볼보 최초의 SUV인 XC90(7000만∼8000만원대)을 6월께 국내 시장에 데뷔시키며 도요타는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2004년형 렉서스330 모델수입 등 SUV 모델의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중이다.

이와 함께 다임러 크라이슬러는 지난해 특소세 부과 문제로 논란을 빚었던 픽업트럭 다코타를 다음달에 국내에 출시, 쌍용차 무쏘 스포츠에 이어 수입차로는 처음으로 SUT(스포츠 유틸리티 트럭) 분야에 진출한다.

이처럼 수입차업체들이 SUV 국내 진출에 본격 나서고 있는 것은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세계 차 시장에서 거세게 불고 있는 SUV 열풍이 국내에서도 점점 가속화되고 있는데다 수입차의 주 고객층이 30대로 점차 낮아지면서 SUV가 젊은 층을 공략할 ‘안성맞춤‘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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