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설 상품권 판촉 뜨겁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1-09 17: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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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세계·현대 TV등 광고전 치열 국내‘빅 3’ 유통업체로 불리는 롯데쇼핑, 신세계, 현대백화점이 설을 앞두고 상품권판매를 위한 마케팅에 본격 나섰다.

특히 이들 업체는 올해 설 선물용 상품권 판매액을 작년 설 때보다 30% 가량 늘려 잡고 벌써부터 TV 광고를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상품권 판촉전에 돌입했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1월 한달 동안 작년 동기보다 26.4% 많은 2300억원의 상품권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새해 첫날부터 주요 TV 방송을 통해 상품권의 범용성과 편리성을 강조한 상품권 이미지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롯데쇼핑은 또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하는 ‘설 선물 대잔치’ 행사기간에 상품 홍보전단에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상품권 돌출광고도 실시하는 한편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국 10개 점포에 상품권 특설매장을 추가 설치키로 했다.

이 회사는 롯데카드 회원중 구매력이 높은 30대 50만명을 선정, 상품권 홍보 e-메일도 발송할 계획이다. 신세계 또한 설 상품권 매출을 작년보다 30% 많은 1450억원으로 늘려 잡았다.

신세계는 상품권 판촉전 기선 싸움에서 뒤지지 않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주요 TV방송에 상품권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이 TV 광고는 ‘백화점은 물론 신세계 이마트 전국 51개 점포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범용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1∼28일 신세계 백화점 및 이마트 상품권 숍에서 10만원이상 상품권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무료배달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현대백화점은 1월에 작년 동기보다 30% 많은 732억원의 상품권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하에 설 행사기간인 21∼31일 지하철등에 대대적인 상품권 광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수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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