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신세계‘공격 경영’으로유통시장 달군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1-07 17: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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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과 신세계는 국내 유통시장 선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욱이 이들 유통업체는 올해 매출목표를 각각 11조원과 10조원으로 잡은 것으로 알려져 업체간 치열한 공격경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쇼핑은 7일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오는 2월 말 문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화성점(8월 예정)과 통영점(9월 예정) 등 롯데마트 점포 8개가 잇따라 오픈할 예정이어서 올해에 연매출 11조원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연매출 11조원은 지난해 매출 9조5000억원보다 15.8% 많은 것으로, 롯데쇼핑은 백화점과 할인점 부문에서 각각 8조4000억원과 2조60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유통업계 처음으로 연매출 10조원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었으나 하반기 경기침체로 이를 달성하지 못했다. 신세계 역시 올해에 매출 10조원을 돌파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매출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할인점 이마트의 폭발적인 신장세에 힘입어 작년 매출이 전년보다 24% 많은 7조8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며 “올해 매출목표는 10조원으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할인점 부문과 백화점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각각 33.9%와 13.6%가 많은 7조5000억원과 2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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