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KTF사장 누가될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1-05 18: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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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공모통해 적임자 물색”이경준·조영주사장등 물망 KTF와 IMT-2000 사업자 KT아이컴의 합병으로 오는 3월 출범하게 되는 통합법인의 사장 자리를 누가 차지하게될 것인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두 회사의 모회사인 KT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공모 절차를 통해 통합법의 CEO(최고경영자)를 뽑을 예정이다.

KT는 “공모절차를 통해 사내외를 막론하고 최적임자를 뽑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아무래도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KT그룹 내 인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인사들 모두가 응모 여부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데다가 누가 응모했는지도 공개되지 않긴 하지만 일단 형식상 KT아이컴을 흡수·합병하게 되는 KTF 쪽에서는 이경준 현 사장이 공모를 통과, 통합법인의 사장을 맡을 가능성을 기대하는 눈치다.

이 사장의 경우 취임한지 5개월밖에 되지 않은데다 그동안 KT아이컴과의 합병작업을 통해 2세대와 3세대 서비스를 동시에 하게 될 통합법인의 CEO에 걸맞은 추진력을 보여줬다는 게 KTF측 인사들의 평가다.

이에 따라 KT 안팎에서는 돌발변수가 없는 한 이 사장이 몸집이 커진 KTF의 신임사장에 유력하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재작년 3월 KT아이컴 출범 당시부터 현재까지 회사를 이끌어 온 KT아이컴 조영주 사장도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된다.

KT아이컴 임직원들의 경우 비동기 IMT-2000 서비스의 수익성에 대해 회사 외부에서 회의적인 시각이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회사가 KTF에 흡수합병될 경우 조직원들의 불안감을 덜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인사에서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분위기다.

선례를 따라 KT 본사 사내이사가 신임 KTF 사장으로 부임할 가능성도 작지 않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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