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모집인 크게 줄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2-26 18: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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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새 1만2459명 격감 21만4911명 국내 각 보험사에서 활동하고 있는 보험상품 모집인들의 숫자가 최근 급격히 감소했다.

이는 각 생·손보사들이 지속적으로 모집조직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했기 때문으로 이로 인해 보험모집인의 정착률과 모집액이 증가하고 보험계약의 유지율도 높아져 보험시장은 질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사의 2002회계연도 상반기(4∼9월) 경영효율을 분석한 결과 보험모집인은 생명보험 16만452명, 손해보험 5만4459명 등 총 21만491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월말 22만7371명보다 1만2459명이 줄어든 숫자이다.
이 가운데 외국 생보사의 모집인은 오히려 지난 3월말에 비해 4.4%(1490명) 증가했으며 시장점유율도 8%에서 10.9%로 크게 늘었다.

보험모집인이 1년 이상 모집활동에 종사하는 인원의 비율인 ‘13월차 정착률’은 생보 31.2%, 손보 42.3%로 3월말 대비 각각 2.4%포인트, 5.5%포인트 높아졌다.

또 1년 이상 보험계약이 유지되는 비율인 ‘13회차 계약유지율’은 생보사 81.9%, 손보사 75.9%로 각각 2.9%포인트, 3.8%포인트 증가하는 등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보험모집인의 1인당 월평균 모집액이 생보사 1894만원, 손보사 1130만원으로 각각 70만원(3.8%), 142만원(14.4%) 늘었으며 월평균소득 또한 생보사 255만원, 손보사 148만원으로 34만원, 18만원씩 증가했다.

특히 월 500만원 이상의 고소득 모집인 비율은 생보사 10.3%, 손보사 4.1%로 각각 1.4%포인트, 1.5%포인트 늘었다.
푸르덴셜생명(863만원), ING생명(763만원) 등 외국 생보사 10개사의 평균 월소득은 301만원으로 국내 대형 3사인 삼성, 교보, 대한생명의 268만원을 훨씬 웃돌았다.
/박용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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