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모집인 줄었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2-23 18: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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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모집 금지후 33% 감소 카드사별 카드 모집인들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 들어 길거리 회원모집 금지 등 정부의 신용카드 규제가 대폭 강화됐기 때문이다.

2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협회에 등록된 카드 모집인은 전업계 카드사 7만6191명, 은행계 카드 8338명 등 총 8만452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금융감독원이 길거리 회원모집을 전면 금지하기 시작한 지난 3월 12만5896명에 비해 32.9%나 감소한 숫자이다.

카드 모집인은 지난 ▲1999년 8000명 ▲2000년 3만명 ▲2001년 8만명 등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했지만 올 3월 12만5896명을 정점으로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다.

회사별 모집인수는 LG카드가 지난 3월보다 56.1%가 줄어든 1만3679명으로 나타났으며 외환카드 역시 77.3%가 감소한 5260명으로 나타났다.

또 삼성카드는 62.5% 적은 4500명, 우리카드는 34.3% 적은 3300명, 국민카드는 56.7% 적은 2600명 등으로 밝혀졌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와 시민단체의 각종 규제강화로 각 카드사들이 신규회원 유치보다 기존회원 관리에 치중하면서 카드 모집인이 감소추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협회에 등록된 카드 모집인중 3분의 1가량이 영업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실제 카드 모집인은 협회 통계보다 훨씬 적다”고 밝혔다.
/박용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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