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은행주가 천차만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2-19 22: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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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55% 상승, 우리는 27% 하락 은행들의 올해 주가 상승·하락률이 최고 55%에서 최저 25%까지 천차만별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8일까지 종합주가지수가 2.2% 상승한 가운데 은행주의 주가는 최고 55% 오른 곳이 있는가 하면 최저 25%까지 떨어진 곳이 있는 등 큰 차이를 보였다.

대구은행은 실적호전을 바탕으로 주가가 작년 말 3400원에서 5280원으로 무려 55.2%나 상승,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고 부산은행도 작년 말 4260원에서 5400원으로 26.7%나 오르며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조흥은행은 4140원에서 5100원으로, 외환은행은 3895원에서 4660원으로 각각 23.1%와 19.6% 상승했다.

하나은행 역시 서울은행과의 합병 등에 힘입어 1만6900원에서 1만7950원으로 6% 오르며 투자자들에게 정기예금 금리 이상의 수익을 안겨줬다. 이는 신한지주가 굿모닝증권 인수 및 조흥은행 인수 추진 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 1만7550원에서 1만3850원으로 21%나 하락한 것과는 대조되는 것이다.

이에 하나은행 주가는 지난해 말에는 신한지주보다 소폭(650원) 낮았으나 순위가 엇갈리며 오히려 4100원이나 더 높아졌다.

국내 은행 업종대표주인 국민은행은 4만9800원에서 4만7100원으로 5.4% 하락했고 한미은행과 기업은행도 1만1950원에서 8960원, 7990원에서 7280원으로 각각 25%와 9.6%가 떨어졌다.

우리금융은 지난 6월24일 상장한 이후 종합주가지수가 7.6% 하락하는 동안 6800원에서 4950원으로 27%나 내렸다.
/김수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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