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 홈쇼핑 판촉 강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2-09 18: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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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첨단기능 광고에 효과적 가전업체들이 TV홈쇼핑을 활용한 마케팅 경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각 가전업체들이 홈쇼핑업체의 전체 매출액 가운데 가전제품(컴퓨터 포함)이 차지하는 비중이 27∼29% 정도로 높아 홈쇼핑 코너가 단순 판매 뿐 아니라 신제품에 대한 광고 및 홍보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LG, 대우일렉트로닉스 등 가전업체들은 TV홈쇼핑에 주력 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등 홈쇼핑을 자사의 전략적 요충지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LG전자는 올 들어 계열사인 LG홈쇼핑을 비롯해 5개 홈쇼핑 채널을 통한 매출 신장률이 10∼15% 정도로 일반 오프라인 시장 성장률을 능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삼성전자 역시 지난해말 전체의 2.5% 정도를 차지하던 홈쇼핑 매출 비중이 올 들어 지난달까지 6%까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LG전자와 삼성전자는 TV홈쇼핑을 대리점과 백화점, 양판점 등을 통한 판매와 차별화해 신제품이나 첨단기술 제품의 판로개척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TV홈쇼핑이 일반 매장에서는 고객에게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신제품들의 특징을 자세히 보여줄 수 있는 점을 이용해 품목별 전략 상품이나 첨단 제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수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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