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명품 밀수 기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2-05 18: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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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310건 2305억 적발 올 들어 가짜 명품 밀수출·입이 급증하고 있어 당국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 초부터 지난달까지 가짜 명품을 해외로 몰래 수출하거나 국내에 반입하려다 적발된 규모는 2305억9900만원으로 작년 같은기간의 1655억7500만원에 비해 39% 증가했다.

적발건수 또한 261건에서 310건으로 18.8% 늘어났다.

올해 가짜명품 단속실적을 품목별로 보면 시계가 1635억48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신발 278억6900만원, 핸드백, 가죽제품 212억4500만원, 의류 82억700만원, 기타 70억6600만원, 비아그라 20억700만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관세청은 국내 수출용 가짜 명품 제조공장에 대한 조사를 확대하는 한편 전국 세관 및 출장소에 지적재산권 침해사범 전담 단속반원 50명을 운용하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가짜 명품 밀수의 경우 보따리상이나 여행객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들은 중국이나 일본에서 주로 가짜 고급시계를 구입해 국내에 들여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해외에서 10달러짜리밖에 안되는 가짜시계가 남대문시장 등지에서 개당 10만원에서 비싸게는 수백만원대에 팔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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