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 중형차 시장 판매열기 ‘후끈’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2-03 18: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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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르노삼성 새모델 출시 최근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준중형차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GM대우차와 르노삼성차의 잇따른 준중형 승용차 출시로 인해 자동차업계간 준중형차 판매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자동차 내수 판매는 12만7143대로 전달보다 11.5%나 줄었지만 준중형 승용차 4개 차종의 판매는 1만6044대로 전달의 1만5916대보다 1% 가량 늘었다.

이는 르노삼성차가 지난 9월 SM3를, GM대우차가 11월말에 라세티를 출시하면서 현대차의 아반떼XD와 기아차의 스펙트라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내밀어 판매경쟁이 뜨거워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1월 내수판매를 차종별로 보면 아반떼XD가 8154대로 전달에 이어 여전히 준중형차 부동의 1위를 지켰고 뒤이어 SM3가 3461대, 스펙트라 3155대, 라세티는 1274대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21일 출시된 라세티의 11월 판매대수는 이전의 누비라Ⅱ가 10월에 27대만 판매된 점을 감안할 때 대단한 성장세로 현재 주문적체량이 4200여대에 달하고 있어 준중형차 시장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준중형 신차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업체간에 판매경쟁이 뜨거워지는데다 사양도 중형차 못지 않게 고급화돼 판매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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