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 “추석선물에 38만원 썼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0-16 16: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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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거주 남녀 560명 조사 지난 추석 때 서울시민(25-59세) 100명 중 87명이 1인당 평균 4.5명에게 38만원 상당의 선물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두산 주류BG와 리서치인터내셔널의 공동으로 조사한 ‘2002년 추석 선물세트시장 분석’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6.6%가 선물을 하고, 88.4%가 선물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선물을 준 비율은 여성(91.3%,)이 남성(79.7%)보다 높았으나, 선물을 준 인원은 남성(5.5명)이 여성(3.6명)보다 훨씬 많았다.

선물을 준 비율에 있어 남성은 40대(93.3%), 여성은 30대(92.7%)가 가장 높았으나, 전체 선물비용의 경우 남성은 50대(64만3800원), 여성은 30대(35만9600원)가 가장 많았다.

또 선물을 한 대상은 ▲부모(시부모 및 장인·장모 포함) 26.2% ▲친척 23% ▲거래처 14.5% ▲형제(배우자 형제 포함) 12.6% ▲친구 6% ▲직장동료 5% ▲직장상사 3.9% ▲은사 3.3% 순이었다.

반면 자신에게 선물을 준 사람은 ▲거래처(25.9%) ▲친척(14.3%) ▲친구(13.5%) ▲형제<배우자 형제 포함>(8.4%) ▲회사 단체선물(7.1%) ▲직장동료(7%) ▲직장상사(6%) ▲선·후배(4.9%) ▲부모(2.5%) 순으로 대조적이었다.

선물 종류로는 현금(상품권 포함 25.5%)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과일류(16.9%) ▲갈비·정육 및 건강식품(각 8%) ▲술(7.3%) ▲조미식품 및 일반식품 세트(각 5.4%) ▲해산물·어류(3.2%) ▲의류(3.1%) 순이었다.

이중 선물용 주류의 구매비율은 양주(32.2%), 민속주(21.5%), 청주(15.2%), 약주(11.5%) 순으로 높았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서울 거주 25-59세 남녀 560명(남 276, 여 284)을 전화 또는 면접조사한 것이며, 월소득은 251만~400만원(43.3%), 250만원 이하(30.3%), 401만원 이상(26.4%) 분포였다고 두산측은 설명했다.
/김민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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