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안정적인 자산을 확보하기 위해 하나와 신한, 조흥에 이에 우리은행이 고액고객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리은행은 14일부터 은행의 6개월평균 여수신 잔액이 5000만원이고 가입시에도 여수신잔액이 500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저축예금계좌의 금액이 3000만원 이상이 되면 고금리인 개인 MMDA로 자동 전환해주는 ‘웰스매니지먼트’전용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금융권관계자에 따르면 “명목상 여신만 5000만원 이상이더라도 가입이 가능한 것처럼 돼있으나, 실제로는 저축예금이 3000만원이상은 돼야 가입이 가능한 것이어서 고액예금유치를 위한 방으로 봐야 할 것”이라 밝힘으로써 고액고객의 자금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조흥은행도 지난달 Mr. 마켓정기예금을 실시하며 조흥은행의 금융자산이 10억원 이상고객에 대해서만 판매하는 것으로, 이자 부분을 은행이 미리 떼어내어 주식에 투자를 한 후 이에 대한 수익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우량고객 확보에 나섰다.
특히, 이 예금은 투자상품 대부분이 고객에게 손실에 대한 위험이 노출돼 있으나, 위험부분에 대해 원금을 보장함으로써 고액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신한은행도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인 고객만을 대상으로 통합사용한도 1억원, 현금서비스 3000만원의 ‘신한PB플래티늄카드’를 출시한데 이어 이들을 대상으로 펀드 설정 당시에 비해 주가지수가 12% 이상 하락하는 경우에도 투자 원금의 손실이 제한되는 원본추구형 상품인 ‘VIP 펀드’ 시리즈를 판매한 바 있다.
하나은행도 지난해부터 최저가입기간이 1억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마이초이스 신탁’을 발매하고 있다.
/신종명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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