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생보협회에 따르면 22개 생보사의 7월 말 현재 약관대출 총액은 12조 960여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0조 3950여억원보다 1조 7000여억원이 늘어났다.
회사별로는 삼성생명이 7월말 현재 5조 5120여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4조 8160여억원보 다 6960여억원이 증가했으며 대한생명과 교보생명 또한 7월말 현재 약관 대출액이 2조 3160여억원과 2조 3080여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조 8840여억원과 1조 9770여억원보다 각각 4320여억원과 3310여억원이 증가했다.
ING생명 역시 7월말 현재 약관 대출액은 560여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300여억원보다 260여억원이 증가했으며 푸르덴셜생명과 메트라이프생명 또한 140여억원과 530여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80여억원과 490여억원에 비해 각각 50여억원과 30여억원이 늘어났다.
이에비해 금호생명과 뉴욕생명은 7월말 현재 약관 대출액이 1740여억원과 14여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810여억원과 18여억원보다 각각 60여억원과 4억여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약관대출은 보험계약자가 자신이 가입한 보험의 해약환급금(80∼95%) 범위내에서 약관조항 에 따라 돈을 자유로이 빌릴 수 있고 대출절차가 간편하며 금리 또한 7∼10%대로 낮아 사채나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등의 고금리를 피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
특히 최근 들어 ARS서비스나 인터넷을 통해 돈을 빌릴 수 있고 보험사에서 발급한 카드를 통해 은행과 지하철역, 공항, 편의점 등에 설치된 현금인출기(CD·ATM기)를 통해 손쉽게 현금을 인출할 수 있어 인기가 높아가고 있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약관대출은 신속하고 간편한 것이 특징으로 소액급전이 필요한 경우 타 금융권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향후 사채나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와 같은 고금리 대안 상품으로 급성장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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