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가이드-향기관리전문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9-22 14: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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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나는’공간 연출 수요 급증 최근 창업을 원하는 여성들이 크게 늘면서 여성 예비 창업자들은 사업 경험이 거의 없고 창업 자금도 넉넉지 않은 경우가 많아 소자본으로 여성고객을 겨냥하거나 여성적인 섬세한 감성이 필요한 향기관리 전문점이 여성창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향기관리 전문점은 인체에 유익한 천연 향기 관련제품을 판매·관리하는 사업으로 식물의 뿌리 등에서 추출한 향유(香油)로 만들어낸 천연 향기는 부작용이나 독성이 없을 뿐 아니라 공기정화 능력까지 갖춰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향기관리 전문 회사 바이오미스트 테크놀로지의 최영남 이사는“향기를 이용해서 매장의 품위를 높여주고 매출을 늘리는 향기 마케팅”이라며“제과점에 커피향을 분사해 식욕을 돋군다거나 원목 가구점에서 소나무향을 뿌려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하고 나른한 오후 사무실에 박하향을 분사해 사무능률을 높이는 등 향기관리 전문점의 판매시장은 매우 넓다”고 말했다.

향기관리는 사용 목적과 장소에 적합한 천연 향기를 선별해서 판매하고 자동 분사기를 일정기간동안 관리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취급 품목은 마케팅 향기, 인테리어 향기 외에 천연 살충제, 천연 항균제, 악취 제거제 등이며 가격대는 개당 1만5000원 선이다.

향기사업은 재택 업무가 가능하기 때문에 적은 자본금으로 창업이 가능하며 감성 비즈니스의 일종으로 향에 민감하고 관심이 많은 여성들이 시작하기에 적합한 업종이다.

향기관리 전문점의 창업비용은 가맹비 200만원, 초기 물품비 1000만원을 포함해 1200만원이 든다.

월 매출액은 450만원이며 관리비 등을 제외하면 월 100∼200만원 정도의 순이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창업입지는 향기관리 전문점의 주요 고객 층은 쾌적한 쇼핑공간을 제공하려고 하는 점포 운영자들과 사무능률을 높이려는 업체들이므로 이들이 집중적으로 모여 있는 상가 밀집지역이나 사무실 밀집 지역이 유리하다.
/김수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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